같은 자산이 두 곳에서 다른 가격으로 표시되면 낮은 곳에서 사고 높은 곳에서 팔면 될 것처럼 보인다. 화면의 가격 차이는 거래를 검토할 이유가 되지만 그 자체가 실현한 이익은 아니다.
수량·수수료·체결 시점·자금의 위치와 거래 조건을 함께 계산해야 한다. 두 가격이 동시에 존재했다는 사실과 두 거래가 원하는 조건으로 끝났다는 사실은 다르다.
차익거래의 경제성은 보이는 가격 차이보다 전체 거래를 마친 뒤 남는 금액으로 평가한다.
1. 같은 것을 비교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종목명이 같아도 통화, 결제 시점, 인출 가능 여부와 권리의 범위가 다를 수 있다. 서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인지, 이동에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먼저 본다.
호가의 마지막 가격만 비교하지 않는다. 실제로 사는 가격과 파는 가격, 해당 가격에서 거래할 수량이 있어야 같은 규모의 기회를 계산할 수 있다.
2. 가격 차이에서 모든 비용을 뺀다
가상으로 10개를 100에 사고 모두 101에 팔면 총 가격 차이는 10이다. 두 거래의 수수료와 이동 등 비용 합계가 4라면 남는 금액은 6이다. 세금과 금융비용은 이 예시에서 제외했다.
이는 두 가격에서 전량 체결되었다는 가정이다. 비용을 뺀 뒤의 작은 여유는 체결 가격이 조금만 달라져도 사라질 수 있다. 평균 체결 가격과 거래한 수량으로 다시 계산해야 한다.
3. 거래의 일부만 끝날 때 생기는 노출을 본다
위 예시에서 100에 매수했지만 매도가 늦어져 99에 체결되면 가격 손실은 10이다. 비용 4를 포함한 결과는 손실 14가 된다.
모든 거래 구조가 이런 순서로 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한 거래 안에서 함께 성공하거나 취소되는 방식도 있고 별도 시장에 주문하는 방식도 있다. 어느 구간에서 한쪽만 보유하게 되는지 각각 확인한다.
4. 경쟁과 실행 구조가 차익을 바꾼다
이더리움의 MEV 설명은 탈중앙 거래소의 차익거래와 거래 포함을 위한 경쟁·가스 비용을 다룬다. 눈에 보이는 기회가 참여자의 순이익으로 그대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사례다.
특정 구조에서 거래를 함께 처리할 수 있어도 모든 차익거래에 같은 조건을 적용할 수 없다. 체결 방식과 경쟁 비용을 지운 수익 계산은 실행 가능한 전략을 설명하지 못한다.
5. 자금 배치와 실패했을 때의 비용을 함께 기록한다
거래소별로 필요한 잔고, 잠기는 기간, 재배치 비용과 취소·실패 시 부담을 확인한다. 한 번의 작은 거래가 가능했다고 같은 비율로 규모를 늘릴 수 있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실제 기록에는 신호 가격, 주문, 체결, 실패, 비용과 최종 잔고를 연결한다. 가격 차이를 찾는 능력과 그 차이를 안전하게 실현하는 능력은 각각 검증해야 한다.
적용해 볼 질문
두 가격은 같은 권리와 같은 수량을 비교한 것인가?
일부 거래만 끝나면 어떤 포지션과 비용이 남는가?
자금 이동과 경쟁 비용을 포함한 순이익을 기록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