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대표 지수가 오르는데 자신이 보는 종목들은 대부분 떨어지는 날이 있다. 지수의 방향과 상승 종목 수가 다른 질문에 답한다면 두 관찰은 모순되지 않는다.
가중치가 큰 종목의 움직임과 여러 종목이 얼마나 함께 참여했는지를 나누어 보아야 한다. 시장 폭 지표를 읽는 출발점도 이 차이에 있다.
가중 지수는 정해진 비중의 결과를 보여 주고, 시장 폭은 정해진 종목 집단의 참여 범위를 보여 준다.
1. 지수가 어떤 가중치를 쓰는지 확인한다
S&P 500의 공식 설명은 유동주식 조정 시가총액에 따른 가중 방식을 제시한다. 이런 지수에서는 종목의 수보다 비중이 지수 기여를 결정한다.
가격 가중·동일 가중 등 다른 방식은 결과가 다를 수 있다. 지수를 평균이라고 부를 때도 무엇을 어떤 가중치로 평균 냈는지 확인한다. 모든 상장 종목이 같은 비중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하지 않는다.
2. 종목 수와 가중 수익률을 따로 계산한다
가상 단일 기간의 시작 비중을 A 80%, B 10%, C 10%로 두고, 수익률은 A +5%, B −10%, C −10%라고 하자. 비용·재조정·추가 현금과 기업행동을 제외한 단순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2%다.
세 종목 중 두 종목은 하락했지만 비중이 큰 A가 결과를 끌어올렸다. 같은 세 종목을 시작 시점에 각각 3분의 1로 배분했다면 수익률은 −5%다. 지수 상승과 다수 종목 하락은 같은 기간에 함께 관찰될 수 있다.
3. 시장 폭 지표가 센 대상을 확인한다
상승·하락 종목 수, 특정 이동평균 위에 있는 비율, 신고가·신저가 수는 서로 다른 관찰이다. 지수 구성 종목을 대상으로 했는지, 시장 전체인지와 기준 기간을 적는다.
거래 중인 시점의 집단과 지금 남아 있는 집단도 다를 수 있다. 과거 검증에 현재 구성 종목만 사용했다면 편입·퇴출의 선택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당시의 구성과 데이터 범위를 확인한다.
4. 동일 가중과 시가총액 가중의 차이를 이해한다
동일 가중은 종목마다 비슷한 시작 비중을 주므로 큰 기업의 집중을 다르게 보여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모든 위험과 자산 구성의 차이가 제거된 비교로 보지는 않는다.
재조정과 비용, 업종·규모 등의 노출이 달라질 수 있다. 한쪽이 올랐다는 사실을 곧바로 시장 전체의 건전성이나 자신의 계좌 수익으로 옮기기 전에 차이를 확인한다.
5. 내부 구조의 관찰과 거래의 예측력을 나눈다
상승에 참여한 종목 수가 적다는 설명은 현재 구성의 관찰이다. 그것이 다음 하락을 얼마나 예측하고 기존 전략에 어떤 정보를 추가하는지는 별도 검증이 필요하다.
시장 폭을 보는 목적은 강하다·약하다는 표현을 늘리는 것보다, 지수 결과를 만든 비중과 참여 범위를 설명하는 데 있다. 이를 매매 규칙으로 쓰려면 계산 시점·기준 집단·추가 기여와 비용 후 결과를 함께 확인한다.
